[공동취재=양기홍·박관섭 기자] 무안시니어클럽(관장 김민섭)이 운영하는 노인역량활용사업 ‘노인일자리업무지원단’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노인일자리사업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노인일자리업무지원단’은 노인일자리 담당자 및 폐자원공예사업단 업무 보조를 비롯해 읍·면별 노인공익활동사업 참여자 관리 및 안전관리, 노인역량활용사업 일부 사업단 참여자 현장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읍·면별 노인공익활동사업 참여자 관리 및 안전 관리’를 담당하는 지원단 58명이 무안군 9개 읍·면에서 2인 1조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노인공익활동사업인 ‘학교안전환경봉사단’, ‘경로당도우미’, ‘노노케어’ 참여 어르신들의 활동을 지원하며 현장 안전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지원단은 월·수·금요일에는 12개 경로당을 하루 4개소씩 나눠 순회하며 경로당도우미 어르신들의 안전관리를 한다. 화·목요일에는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을 찾아 학교안전환경봉사단 참여 어르신들의 활동 지원과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한편, 노노케어 사업 참여자 관리도 맡고 있다.
지원단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인공익활동 참여자들과 함께 준비체조를 실시하고 안전수칙 준수를 지속적으로 당부하고 있다. 특히 야외 활동이 많은 학교안전환경봉사단 참여자들에게는 혹서기 건강관리와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등 안전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공익활동사업 종료 후에는 어르신들의 출근부를 수거해 시니어클럽에 제출하고, 새로운 출근부를 배부받아 참여자들에게 전달하는 등 행정업무도 지원하고 있다.
무안삼향동초등학교에서 만난 노인일자리업무지원단 참여자 염민섭(82) 씨는 “할 만합니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염 씨는 “경로당에 가면 여러 사람이 모여 사회 이야기, 가정 이야기, 아이들 이야기를 나누며 정보를 공유하고 시골 인심도 느낄 수 있어 참 좋다”며, “연세가 많은 분들도 스스로 청소하며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인간적인 정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일자리 사업은 단순한 생계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제도”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참여자는 “집에만 있으면 몸도 마음도 금방 늙는다”며 “학교와 경로당을 오가며 규칙적인 생활을 하다 보면 살아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고 전했다.
클럽 관계자는 “노인일자리업무지원단 참여자들이 학교와 경로당 등 지역사회 현장에서 공익활동 참여 어르신들을 관리하고 안전을 살피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어 든든하다”며, “이 분들의 노력 덕분에 지역사회가 더욱 건강하고 따뜻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무안시니어클럽은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으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