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취재=이금숙·김정복·이병삼 기자] 무안시니어클럽(관장 김민섭)이 운영하는 노인역량활용사업 ‘자원순환 업무 지원단’이 지역 내 폐자원 수거와 자원 재활용을 통해 환경보호와 노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총 36명으로 구성된 ‘자원순환 업무 지원단’은 무안군 9개 읍·면에 2~3인 1조로 편성돼 활동 중이다. 근무시간은 주 5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다. 다만 혹서기인 6월~9월까지는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근무시간을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로 1시간 앞당겨 운영한다.
이들은 아파트 단지, 학교, 공공기관 등을 순회하며 폐자원을 수거하고 재활용 인식 개선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노인공익활동사업 ‘폐건전지.폐의약품 수거 봉사단’ 및 ‘투명 플라스틱 수거 봉사단’과 연계해 참여자들이 공동주택과 상가, 마을회관 등에서 모아온 재활용품을 취합·분류하여 각 읍·면 분회로 이송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최종적으로는 무안시니어클럽에서 근무하는 ‘자원순환 업무 지원단’이 각 분회를 돌며 이를 수거해 클럽 창고에 보관했다가 안전하게 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거된 폐의약품은 지정 장소로 회수해 안전하게 폐기되며, 폐건전지는 읍·면사무소로 반출된다. 또한, 투명 플라스틱과 캔은 수퍼빈 포인트로 적립해 연말에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청계면에서 지원단으로 참여하고 있는 박춘호(71) 씨는 “재활용품을 정리하며 환경보호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이 크다”며 “사회와 지속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들도 “이 일을 하면서 경제적 도움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과 환경보호에 참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무안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자원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부여함으로써 지역사회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폐자원을 활용한 공예사업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ESG 가치 실현과 노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의 일자리가 자원순환과 ESG 경영이라는 사회적 가치로 이어지는 가운데, 무안시니어클럽이 선도해 나갈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