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폭력 예방 캠페인 참가자들이 현수막을 들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정병수
무안 여성일상지킴이와 함께한 캠페인 참가자들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이금숙

[공동취재 = 정병수·이금숙·양기홍 기자] 무안군 민·관·경이 지난 6월 19일 남악중앙공원 야외광장에서 아동과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무안여성상담센터(소장 김선희)가 무안경찰서,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무안 여성일상지킴이’와 함께 아동 성폭력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무안 여성일상지킴이’는 여성의 목소리를 지역 안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무안경찰서가 운영하는 민간 협력 단체다. 이들은 평소 취약 지역 점검과 스토킹·성폭력·가정폭력 예방 홍보 등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문제로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아동 학대와 성폭력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폭력 근절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민 스스로 일상 속 안전을 지키는 ‘행복 공동체’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현수막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보호자와 주민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무안여성상담센터는 상담 및 피해 지원 창구(061-281-1360)를 알리며 피해 예방과 보호 활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김선희 무안여성상담센터 소장은 “지역 주민이 주도하고 관계 기관이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아동과 여성 보호 활동으로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아이들과 이웃의 안전은 특정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지킬 수 없다”며 “주민 모두가 ‘여성일상지킴이’가 되어 주변을 살피고 관심을 가질 때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무안 공동체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과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민·관·경과 주민이 함께 협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이어진다면 무안은 아동과 여성, 어르신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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