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취재=임구빈·김정복·문윤진 기자] 무안시니어클럽(관장 김민섭)이 추진하는 노인일자리사업 공동체사업단 가운데 ‘통발제작’이 지역 어업을 지원하는 노인 일자리 모델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통발제작은 총 55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제작한 통발은 통발회사에 납품되며, 수익금은 개당 수공 단가를 계산하고, 보조금을 포함하여 참여자에게 지급돼 어르신들의 가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취재는 회룡마을 아파트 단지 내 작업장과 청계면 도림길에 위치한 작업장에서 진행됐다. 두 작업장에서는 참여자들이 역할을 나눠 통발과 부속품을 제작하며 공동 작업 형태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청계면 도림길 작업장에서는 임봉순(78) 씨가 3년째 통발에 사용하는 먹이주머니 제작 작업을 맡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먹이주머니는 장어와 낙지, 꽃게 통발에 사용하는 부속품으로 통발 내부에 먹이를 넣어 어획을 돕는 역할을 한다. 임 씨는 하루 평균 100~200개의 먹이주머니를 제작하고 있으며, 개당 수공 단가는 100원이다. 완성된 제품은 통발회사에서 수거해 실제 어업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회룡마을 아파트 단지 내 작업장에서는 박행님(79) 씨와 권생옥(78) 씨도 통발 제작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숙련 작업자로 하루 평균 20~30개의 통발을 제작하고 있다. 통발 1개당 수공 단가는 1300원이다.
‘통발제작’은 어르신들의 오랜 경험과 손 기술을 활용해 안정적인 소득 활동을 돕는 동시에 지역 어업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공동 작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활기찬 일자리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노인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무안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에게 적합한 업종 가운데 공동으로 운영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공동체사업단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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