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취재=임구빈·김정복·문윤진 기자] 무안군과 무안시니어클럽이 자원순환 및 재활용을 통해 지역환경을 보호하고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우유팩 및 투명 플라스틱 수거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탄소중립 실천의 모범 사례로 꼽히며 지역사회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무안군(군수 김 산)과 무안시니어클럽(관장 김민섭)은 지난 2023년 기후위기 대응 시범사업으로 ‘우유팩 및 병뚜껑 수거 사업’ 첫발을 뗀 후 매년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면서 현재 무안군 전역 거점소에서 무안시니어클럽 소속 74명의 어르신이 ‘종이팩 재활용봉사단’, ‘투명플라스틱 수거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수거된 자원을 세척하고 분류하는 전문적 공정을 담당하며 지역환경 개선의 핵심 역할을 수행 중이다.
수거 거점으로는 무안 관내 초·중·고등학교 22개 소와 주요 관공서 및 공동주택 단지가 참여하고 있다. 이곳에서 발생하는 우유팩과 병뚜껑은 전년도 하루 평균 약 150~200kg에 달한다.
수거된 우유팩은 전문 가공 공장으로 전달돼 재생 화장지로 재탄생한다. 무안군은 이를 화장지로 교환해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기부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또한 투명플라스틱(생수병)은 전문 가공업체에 보내져 새 활용 굿즈나 건설 자재의 원료로 재 사용돼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
사업에 참여 중인 이모(72, 무안읍) 씨는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를 깨끗하게 하고, 버려지는 우유팩으로 화장지를 만들어 이웃에게 나눠주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학부모 박모 씨는 “학교에서 아이들이 어르신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며 자연스럽게 환경 교육을 받게 되어 교육적 효과가 크다”고 전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자긍심을, 지역사회에는 깨끗한 환경을 선사하는 이 사업이 지속 가능한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수거 자원의 판로를 넓히겠다”며 “주민들이 쉽고 즐겁게 재활용에 동참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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