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청사 워터스퀘어 조립식 수영장에서 주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문윤진

[공동취재=문윤진·유종 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멀리 바다나 계곡으로 떠나지 않고도 도심 한복판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이 주민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전남개발공사가 운영하는 ‘2026 SUMMER 무안청사 워터스퀘어’​가 무안군민은 물론 전남광주통합시민들에게 여름철 대표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안청사 광장에 마련된 이 시설은 7월 24일 개장해 8월 30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많은 주민이 찾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물놀이장에는 초대형 워터슬라이드를 비롯해 어린이 물놀이장, 워터 챌린지, 유아 전용 놀이공간 등 10여개의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교회 단체로 물놀이장을 찾은 고은우(9세) 군은 워터슬라이드를 타러 가던 중 “오늘 너무 신나고 재미있다.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어서 더 좋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구명조끼와 튜브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었으며, 입장객들에게는 손목 밴드를 착용하게 해 일일 이용 인원을 관리하고 있었다. 각 시설에서는 안전요원이 배치돼 이용객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돕고 있었다. 그늘막이 쳐진 휴게 쉼터, 샤워실과 탈의실, 화장실이 마련되어 이용객들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었다.

안내 업무를 담당하는 순광욱(26세) 씨는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병행하고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며 “45분 운영 후 15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물놀이장은 매주 월요일 휴장하고 있으며, 이날 각 시설 종합 정비 및 안전·수질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안내 담당자는 “이용객들이 많아 사전 예약을 하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무안청사 워터스퀘어는 도심 속에서 부담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여름철 휴식 공간으로 자리잡으며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무안청사 워터스퀘어 대표적인 물놀이시설, 왼쪽 위에서부터 오른쪽으로 아크 슬라이드, 샤크 터틀 슬라이드, 3WAY 슬라이드, 유아 에어풀. 사진=문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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