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군 몽탄면 식영정 일원에서 코스모스 꽃밭을 배경으로 한 가을 축제가 열려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다양한 체험을 선사했다.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식영정 주변에 조성된 코스모스 꽃밭의 아름다운 경관을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에게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몽탄면이 주최·주관하고 몽탄면 번영회와 이장협의회가 후원했다.
축제 첫날인 9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됐다. 개막식에 앞서 오후 6시부터 마마학당 공연과 꿈여울난타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개막식은 개막 선언과 주요 내빈 소개에 이어 김산 무안군수와 임윤택 무안군의회 의장, 시·군의원 등이 참여한 버튼 터치 행사와 야간 조명 점등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기념 촬영과 함께 청사초롱을 들고 코스모스 꽃길을 걷는 행사가 이어졌으며, 오후 7시에는 가을밤 하늘을 수놓는 불꽃쇼가 펼쳐져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 기간에는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코스모스 사진 콘테스트를 열어 우수작을 선정하고 참가자에게 시상금도 지급했으며, 한글날을 기념한 초성퀴즈와 전국 사투리 자랑, 코스모스 4행시 및 몽탄 2행시 짓기 등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스탬프 투어, 코스모스 도자기 만들기, 즉석사진 인화, 페이스페인팅, 친환경 세제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코스모스 공예체험과 버블쇼, 키다리아저씨 풍선아트,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됐다.
행사장 곳곳에는 포토존이 조성돼 방문객들이 만개한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가을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푸드트럭을 비롯해 지역 단체와 주민자치위원회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음식을 선보였으며, 즉석라면과 찜송이버섯 판매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도 마련됐다.
몽탄면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가을 코스모스가 선사하는 아름다움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몽탄 코스모스축제는 식영정 주변의 자연경관과 주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의 가을 풍경을 알리는 축제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관광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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