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가 지난 2월 9일 올해 첫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사업 실적과 결산안을 심의했다.

[공동취재=정병수.서평득.박천행 기자]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가 2026년도 첫 이사회를 열고 2025년도 사업 실적과 결산안을 심의했다.

무안군지회는 지난 2월 9일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각 읍·면 분회장 9명과 선임 부회장 5명, 선임 이사 18명, 감사 2명, 노인대학장 1명 등 총 35명이 자리했다.

이사회는 ‘2025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서 심의의 건’을 제1호 안건으로 상정했다. 해당 안건은 2025년도 사업 추진 결과와 결산 내용을 의결한 뒤 지방조직 운영규정 제16조에 따라 정기총회에 부의해 최종 승인을 받기 위한 절차다.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노인 여가 활동 향유와 경로당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운영보조금 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회계 투명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며 “임원 여러분의 심도 있는 심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무안군지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신임 경로당 회장 교육, 우수경로당 평가·시상, 각종 프로그램 운영, 회장 활동비 지급 등을 추진했다. 특히 경로당 회장 활동비를 월 10만 원으로 인상해 지급함으로써 사기 진작과 책임감 고취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노인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운영한 노인대학에서는 4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경로식당 무료 급식소 운영을 통해 연인원 1만7660명에게 중식을 제공해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에도 기여했다.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도 활발히 전개됐다. ‘우리 마을 지킴이 사업’ 등 7개 분야에 640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소득 보전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보했으며, 사회적 고립 예방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 분야에서는 게이트볼대회·한궁대회·건강 놀이대회를 개최했다. 연합회 주관 한궁대회에 참가한 남자팀은 단체전 2위와 개인전 2위를 차지했으며, 연합회 경로당 활성화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회계감사 결과 2025년도 총수입은 9억2547만2109원으로, 자체 수입금 3864만9109원과 보조금 8억8682만3000원을 합산한 금액이다. 총지출액은 9억1721만9760원으로 집계됐다. 집행잔액 824만415원과 초과 세입 1만1934원을 포함한 총 잔여금은 825만2349원이며, 이 가운데 보조금 잔액 189만7620원은 무안군에 반납했다. 순세계잉여금 635만4729원(노인대학 93만9852원 포함)은 2026년도 예산으로 이월됐다. 감사 결과 운영 및 회계관리 전반에 걸쳐 특별한 지적 사항은 없었으며, 모든 업무가 정상적으로 추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무안군지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로당 운영의 내실화와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