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시니어클럽 전경. 사진=박천행
무안군청. 사진=서평득

무안군(군수 김 산)은 군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공동화를 막고,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지난 1월 14일부터 본격적인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돌입했다.

10일 무안군에 따르면, 군내 노인일자리는 수행기관별로 무안시니어클럽 25개 사업단 1714명,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6개 사업단 450명,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 6개 사업단 657명,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 6개 사업단 287명 등 총 44개 사업단 3138명 규모로 운영된다.

현재 무안군은 청년 및 아동 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마을 곳곳의 빈집 증가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 군의 이러한 지역적 위기를 시니어들의 풍부한 경험과 정겨운 손길로 정면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발된 시니어들은 마을 구석구석의 환경을 정비하고 지역의 청결 이미지를 쇄신하는 데 앞장서게 된다. 손길이 미치지 못한 방치된 공간을 가꾸고 마을의 활력을 되찾는 활동을 통하여, 무안군이 외지인들이 ‘다시 찾고 싶은 지역’으로 탈바꿈시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시니어 일자리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는 사업”이라며, “어르신들의 정성 어린 손길이 무안 곳곳에 닿아 더욱 깨끗하고 정겨운 지역 사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